(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이하 GAP) 교육을 농업기술대학 학생, GAP교육 희망 농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가졌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농산물 생산 수확 포장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했다.

또한 단순한 이론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GAP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술과 수입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에 대해서도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기술센터는 올해 신평면 신송1. 2리를 농산물우수관리 종합시범 단지로 선정하고 2개마을 8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제도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포장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인증해 주는 제도로 GAP 인증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는 수입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사전에 방지 소비자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패가 되는 제도이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대학 학생 농업인 등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농산물이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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