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등 운영 결과 1341t 줄여… 전력감축 효과도

▲ 아산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기후변화 대응실천 아파트 지원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활성화,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운동 등을 온실가스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정과 학교,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분야의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량(5%~10%미만, 10%이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2013년 대비 전력사용량 2071MW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실 가스 1361t을 줄인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22만6833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효과와 같다.

아산시는 지난해 말 탄소포인트제에 9519세대가 참여하고, 1565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해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참여세대에게 제공했다.

시는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해 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로 경남아너스빌 등 21개 1만800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 지원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 할 계획이다” 며 “기후변화 문제는 나라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