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 흥덕구는 23일 ‘희망 드림 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강내면에 거주하는 노인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이모(여·89) 노인은 허리질환과 관절염으로 걸을 수 없어 기어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함께 살고 있는 아들(67) 역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이재숙 흥덕구 주민복지과장은 “매주 저소득 가정을 찾아 어려운 환경을 보고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현실을 더 체감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 방문한 어르신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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