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증평=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홍성열(사진) 증평군수는 “지난 1년은 민선 4기 군정목표인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의 원동력이 될 기반마련에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면서 지난해 11월 7년 만에 본격 궤도에 오른 증평2산업단지 착공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증평 2산업단지는 2500여명의 고용 창출과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를 이끌고 나갈 신 성장 동력 전초기지다.

착공과 함께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 10개 업체로부터 1684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현재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 군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좌구산 산림 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도랑 살리기 사업 등 많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며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자치부 주관의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관상 수상 등도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군 인구가 3만5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민선 4기가 증평발전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홍 군수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공업용수 개발, 폐수종합처리시설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그린시티 선정,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대상, 에코시티 생태도시 수상,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최고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안자산 트레킹 코스 개발, 녹색 쌈지 숲·무궁화 동산 조성, 산책·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도심의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클린 증평’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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