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택·병원 격리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메르스 관련 격리자는 자택 격리 18명, 병원 격리 5명 등 총 23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다.

반면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 감시 대상은 전날 176명에서 178명으로 2명 늘었다.

음압병실 이용자는 전날과 같은 6명(충북대병원 2명, 청주의료원 1명, 충주의료원 3명)이다.

충북도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17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1일부터 자택 격리된 20대 여성에 대해 이날 중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37.6도까지 열이 올라 1차 유전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