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138타로 2위 1타차로 따돌려…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티켓 확보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신흥고 골프선수 김용태(1년)가 지난 22~26일 경남 창녕 힐마루 컨트리 클럽 등에서 열린 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생 골프대회’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생 골프대회’남고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청주 신흥고 김용태(앞줄 오른쪽)가 기뻐하고 있다.

김용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마지막 남은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300명과 고등부 450명 등 17개 시·도에서 7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용태는 26일 열린 결선에서 합산 138타(67·71)를 쳐 인천 제물포고 정우진(2년)을 1타 차로 따돌리며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용태는 안정적인 샷을 선보이며 퍼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티켓을 확보했다.

김군은 최근 열린 중·고등생 골프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는 등 충북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티켓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가장 목표로 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발과 더불어 충북대표로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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