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2~30일까지 19일간 열린 197회 충주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현장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가 197회 충주시의회 1차 정례회를 폐회됐다.

시의회는 12~30일까지 19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회기 첫날인 지난 12일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발전 방향과 택견의 브랜드화 추진내용’에 관한 최용수 부의장의 시정질문 등을 실시한 뒤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총괄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01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실시해 본회의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의 주요시책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사업의 적절성과 추진현황에 대한 감사 진행을 위해 기존 감사방법을 탈피해 실무자 위주의 1:1감사를 진행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은 현장감사를 병행 추진했다.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위원회는 ‘예산 패널티 적극대처 방안 강구’ 등 54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철저’등 27건 등 모두 81건의 사업에 대해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세계무술공원 동편 경사지 계단 설치로 주민편익 제공’ 등 3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해 해당 시책을 확대토록 집행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시정전반에 대해 이해와 충주 발전을 위해 시와 소통하며 문제점 해소와 대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적극 이끌어나가는 ‘일하는 충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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