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청원 통합 1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총 45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하나 된 청주 행복한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통합청주시와 화합·행복을 콘셉트로 삼고 있다. 청주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개회식은 오는 2일 오후 6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각 지역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군 선수단,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개회식에서는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점화, 주제공연(생명의 터, 진화의 터)과 B1A4, 달샤벳, 장미여관, 신유,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대회는 옛 청주지역(전 청주시)에서 축구 등 모두 13개 종목이, 옛 청원지역(전 청원군)에서 씨름 등 11개 종목이 각각 분산,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는 행사 기간 메르스 차단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으며 방역 활동은 물론 열 감지기, 체온계,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곳곳에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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