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독서습관이 많은 도움”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 장락초가 동양일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지역 우수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진용(60 사진) 교장은 “이번 만물박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한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장락초는 ‘꿈을 주는 독서 북(BOOK)소리’ 활동을 통한 ‘생각 키우기’를 학교 노력 중점으로 하고 있다.

매주 마다 ‘책 데이’운영으로 다양한 생각 확장활동을 펼친다.

지역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책 읽어주는 엄마’활동, ‘동화책 벼룩시장’, ‘독서 골든벨’ 등을 통해 독서 습관을 정착하고 책을 통해 친구, 가족,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문화를 정착시켰다.

노 교장은 “이번 만물박사대회를 위해 다양한 시사문제를 수업과 연계해 토의하고 해결해 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편적인 교과 지식에서 벗어나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분야의 내용들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됐다”며 “부족하기 쉬운 시사상식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방향과 선생님들의 교육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이 잘 따라준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긍심, 열정의 성과들이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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