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작가 10~19일 사진전

▲ 손현주 작가가 고향인 안면도 영목항 해변을 담은 작품 ‘영목’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 출신 사진작가 손현주(여·51·사진) 씨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안면도 해변의 다양한 얼굴을 담은 ‘안면도 오디세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손 작가가 수년간 안면도 해안선 120km를 일주하면서 녹여낸 작품 119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손 작가의 인생관과 안면도의 단면을 이야기로 담은 일종의 장편 서사사진전”이라며 “텍스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전시연출 등 독창성이 돋보이는 이번 사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작가이자 여행작가, 음식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손 작가는 지난 2010년 안면도로 귀향해 2011년부터 작품 발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런던 목스페이스(MOK Space)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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