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쇠퇴하는 원도심의 체계적인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용역을 착수해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의 비전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내년 7월까지 수립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4주간 43개 읍·면·동을 순회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4일부터는 도시재생의 이해를 돕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정기관과 주민의 중간역할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행정기관 주도의 하향식 계획 수립이 아닌 주민주도의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설문조사, 현지조사, 쇠퇴진단 등을 통한 쇠퇴도를 분석하고 지역 자산을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반영해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공청회, 의견청취 등 사전절차를 이행해 내년 6월 충북도에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용역의 수행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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