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1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전 안전행정부 1차관)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박 석좌교수는 33년간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공직관으로 헌신 봉사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 온 공로로 수훈했다.
충북대 개교 이후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로,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그는 "33년간 대과 없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었는데, 이번에 훈장까지 받게 되어 더 없이 영광스럽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대와 충북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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