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미씨 작품 ‘less…’기증

▲ 김양미(오른쪽)작가가 자신의 대상작을 김석환 군수에게 기증했다.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사)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회장 윤주민)가 지난 16일 홍성군수로부터 45회 충남도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을 군에 기증했다.

기증작의 작품명은 ‘less…’로 상실의 시대에 나라는 존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모든 것을 비우고 내려놓는 순간, 술잔 속에서 찾아낸 우스꽝스러운 자화상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다.

이 작품은 군 청사내부 한켠에 전시해 군민들이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증 작가인 서울 송파구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양미씨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홍성군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기증한 작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는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미술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홍성군에서 개최해 홍성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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