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오후 3시·7시 30분 두 차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세종대왕100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스토리북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음악공연 ‘123의 비밀’이 제작됐다.

재단은 세종대왕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요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2013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세종대왕 100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세종문화회관 청소년국악단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스토리북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음악공연 ‘123의 비밀’을 제작했다.

또 세종문화회관 청소년국안단은 30일 재단을 방문, 세종대왕 100리 사업 담당자와 초정리와 세종대왕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공연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이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에 담긴 세종대왕의 민본사상, 문예부흥을 어떻게 공연으로 풀어냈을지 기대된다”며 “세종대왕100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지속해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대왕 123일의 비밀’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연은 8월 1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국악콘서트 ‘꿈.꾸.세(꿈꾸는 세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123일의 비밀’ 외에도 ‘은가비’, ‘소리를 담은 돌’, ‘꿈꾸는 소리, 율(律)’, ‘세종의 꿈’ 등 모두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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