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강지영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민왕'이 채널W를 통해 오는 13일 한국에 선보인다.

    '한자와 나오키'의 저자 이케이도 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현직 총리와 그의 아들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정치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다.

    정치판 한가운데 던져진 아들은 오가는 이야기를 다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순수한 마음과 정의감으로 국민에게 진심을 전하고, 아버지는 오랫동안 쌓아온 지식과 언변을 무기로 아들 대신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만 오히려 면접관들의 기에 눌리는 등 현실의 벽을 깨닫게 된다.

    카라를 탈퇴한 뒤 영국 유학을 마치고 일본에서 제2의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강지영은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이 드라마를 영화화한 '암살교실'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들의 동급생으로 출연한다.

    첫 방송은 13일 오후 10시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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