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오늘 국내 최초 1000MW급 계통 연결식 5개월 간 종합 시운전 거쳐 연말부터 상업운전 돌입

동서발전, 오늘 국내 최초 1000MW급 계통 연결식 5개월 간 종합 시운전 거쳐 연말부터 상업운전 돌입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4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최재찬 현대 건설 전무,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진건설본부(당진시 석문면)에서 국내 최초 10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당진 9호기 계통 연결식을 갖는다.

계통연결은 모든 기자재가 정상적으로 설치돼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최종 시운전 공정으로 당진 9호기는 이후 연소시험 최초 부하시험 신뢰도운전 등 5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말부터 정상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 9. 10호기는 1000MW급 초초임계압 방식의 석탄화력 발전소 2개호기로 총 2040MW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2기에 상응하는 대용량발전소 건설사업으로 공사비 2조6447억원이 투자되고 연인원 75만명이 투입 오는 12월 9호기가 내년 6월 10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전체 건설 공정율이 94.03%에 이르고 있다.

또 기존 발전소 대비 효율이 0.52% 향상돼 연간 10여만t의 연료 절감 및 24만t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최첨단 탈황 탈질 시스템과 옥내 저탄장을 설치 운영 발전소 가동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치와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친화적 발전소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당진 9.10호기는 건설 초부터 현재까지 지역업체 참여 280억원, 지역주민 고용 320억원, 지역 자재 장비사용 1200억원 등 18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사회취약계층 경제자립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위탁교육 지원약정을 체결 매년 2회에 걸쳐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용접배관기능사 과정을 개설·운영 수료한 34명 전원이 취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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