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 세대 자부심 갖고 사회 봉사”

 

(동양일보)태어난 시점에서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

1945년 12월 12일 태어나 평생을 농업에 종사해 왔다.

지역에서 궂은 일을 하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아왔지만 해방둥이로서의 자부심으로 모든 일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있는 힘을 다해 죽을 각오로 독립운동에 나섰던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 시대가 가능한 것이다.

이 나라와 사회는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얼마나 힘겹게 살아가는 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남북이 통일되는 것을 보고 싶다. 정부차원에서 열악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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