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0~22일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VIETNA MEDI-PHARM EXPO 2015’에 충북지역에서 ㈜다정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VIETNAM MEDI-PHARM EXPO 2015’는 베트남 보건장관과 산업통상관 주최로 20개국,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의료산업 분야의 국제행사다.

진천에 소재한 ㈜다정은 대한민국 특산품인 고려홍삼을 활용해 홍삼농축액, 홍삼음료, 홍삼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주로 중국, 미국,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홍삼드링크와 제약 원료 등 5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중 ㈜다정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2020년도까지 2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중기청은 지난 4월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다정에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등 해외 마케팅 지원비용으로 1700만원을 지원했다.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수출교육,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크게 4개 분야 모두 22개 세부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수요에 따라 선택해 세부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 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등 중소기업 수출 역량에 따라 해외마케팅비용을 70개 업체, 9억1700만원을 지난 4월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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