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새벽시간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을 상대로 가방을 날치기 하는 등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임모(15)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 31일 새벽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노상에 주차돼 있던 김모(40)씨의 차량에서 현금 130여만원과 인감도장을 절취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2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방학기간 혼자 거주하는 임군의 원룸에 모여 살면서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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