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호안 정비 등 친환경 하천 조성

▲ 복원된 봉천소하천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 봉천소하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축사 집중화로 훼손된 봉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20억을 투입해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계사와 우사를 각각 매입해 철거하는 등 하천내로 유입되는 점오염원을 제거했다.

또 2014년 생태호안을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하천을 조성했고 홍수에도 안전한 제방을 축조했다.

군은 봉천소하천 주변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어류서식처, 개구리서식처, 생태 정화수로, 생태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천소하천은 율리좌구산휴양림, 좌구산천문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좌구산캠핑공원, 좌구산휴양촌, 삼기저수지생태공원(등잔길)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가로지르는 매우 중요한 하천"이라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지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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