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중훈 본부장, 주민과 대화에 나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단수지역에 대한 특별 수질검사에 나섰다.
이번 수질검사는 공동주택의 경우 금천동 현대장자마을을 비롯한 7개동 25개 아파트단지에 대해 검사요원 8명이 2인 4개조로 출장해 현장검사 및 정밀검사를 벌인 후 오는 25일까지 검사결과를 해당관리소에 통보해 주민에게 공표 할 계획이다.
개인주택이나 상가의 경우 수질에 이상이 있는 세대를 우선적으로 주민센터나 상수도사업본부 시험팀(☏043-201-4581∼2)로 신청하면 수질검사 후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미생물·녹물관련 항목 등 18개 주요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검사결과는 10일 이내에 통보된다.
이와 관련, 4일 이중훈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단수피해 접수 등으로 고생하는 용암1동 외 5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병물을 지원했다. 또 주민센터 직원들과 단수피해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이번검사는 세부적인 지원 대책에 앞선 주민대화의 일환으로 검사과정에서 단수피해에 대한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앞으로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을 약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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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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