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중훈 본부장, 주민과 대화에 나서

▲ 이중훈(왼쪽)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과 수질요원이 지난 4일 용암1동 한라비발디아파트의 단수 피해세대를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단수지역에 대한 특별 수질검사에 나섰다.

이번 수질검사는 공동주택의 경우 금천동 현대장자마을을 비롯한 7개동 25개 아파트단지에 대해 검사요원 8명이 2인 4개조로 출장해 현장검사 및 정밀검사를 벌인 후 오는 25일까지 검사결과를 해당관리소에 통보해 주민에게 공표 할 계획이다.

개인주택이나 상가의 경우 수질에 이상이 있는 세대를 우선적으로 주민센터나 상수도사업본부 시험팀(☏043-201-4581∼2)로 신청하면 수질검사 후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미생물·녹물관련 항목 등 18개 주요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검사결과는 10일 이내에 통보된다.

이와 관련, 4일 이중훈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단수피해 접수 등으로 고생하는 용암1동 외 5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병물을 지원했다. 또 주민센터 직원들과 단수피해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이번검사는 세부적인 지원 대책에 앞선 주민대화의 일환으로 검사과정에서 단수피해에 대한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앞으로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을 약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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