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3700만원 투입, 시범운영 후 13일부터 본격적 모니터링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안전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방범용 CCTV 300대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23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31곳에 114대, 도시공원·놀이터 32곳에 41대, 농촌범죄취약지역 40곳에 53대, 도심범죄취약지역 23곳에 92대 등 총 300대의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오는 12일까지 통합관제센터와 CCTV 시스템 간 연계운영 시험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CCTV 300대 추가 설치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안전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과 사건 발생시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더 많이 설치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시에 설치된 CCTV는 어린이보호구역 729대, 도시공원·놀이터 349대, 차량방범 96대, 생활방범 128대, 농촌방범 133대, 기타 목적별 CCTV 456대 등 총 1923대가 운용되고 있다.

<박재남>

▲ 청주시 탑동 92-20에 설치된 300만화소급 고화질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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