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장기 흡연자 대상 입원형 금연 캠프 충남 첫 시행

▲ 순천향대가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대상 입원형 금연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가 국가지정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형 교수) 주관으로 입원형 금연캠프가 충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였다.

이 입원형 금연캠프는 지난주 입원하기전에 내원해 건강검진과 흡연검사를 실시한 후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에서 입원해 5일간의 전문치료를 받아 금연에 성공하는 것을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년 이상 장기 흡연한 사람이 금연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병원에서 3박 4일 입원해 완전히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원하는 장기 흡연자는 순천향대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폐 기능검사, 폐 전산화 단층촬영 등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진단받고 이 기간 동안 의사와 간호사, 임상심리사에 의해 집단적으로 전문금연심리치료와 개별 금연치료를 받는다. 치료과정은 △금연 약물치료 △흡연갈망과 스트레스 대처법 △담배의 해로움 바로알기 등 교육과정을 비롯해 △연후 식사관리, 개인별 맞춤식단 상담 , △금연인지행동전략, 캠프참여 동기강화를 위한 그룹심리상담, △역할극으로 금연전후 나의모습, △금연의 양과 감정 다루기등을 실시한다.

또 캠프 퇴소전에는 개인별로 건강검진결과 를 상담해 필요할 경우 개인별 약물처방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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