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34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병행해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문화제는 향토음식 ‘설성의 향’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음성고유의 전통 마당놀이 대축제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와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축제 개막식과 청결고추아줌마와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려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17일에는 군민체육대회와 민속경기가 각 읍면 대항으로 열리고 품바공연, 군민위안의 밤 행사가 흥겹게 펼쳐진다.

18일에는 전통 마당놀이 대축제의 날로 음성고유의 전통 거북놀이, 비렁뱅이 뜰 기우재, 줄타기 공연, 국악한마당 공연이 선보인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난타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노래자랑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체험행사로는 기능보유자 대장간 재연, 가훈 써주기, 연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문화제 기간 동안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서울 등에서 찾아온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어울 마당도 준비돼 있다.

반재국 문화원장은 “설성문화제를 통해 10만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