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윤의수·유영한 교수 저술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윤의수·유영한 교수가 저서한 ‘멸종위기 식물에 생명의 빛을’책자가 201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윤의수·유영한 교수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식물들을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멸종 식물을 접하고 보호해야 할 가장 소중한 유산을 담은 ‘멸종위기 식물에 생명의 빛을’(도서출판 진솔 407쪽)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 2012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육상 식물 1급 9종, 2급 68종과 관찰종 3종, 그리고 2012년 해제종 15종 등 총 95종의 식물에 대한 사진과 아울러 비교를 위해 각종마다 유사종의 사진을 함께 책으로 엮었다. 또한 학명은 원칙으로 환경부 발표명으로 했으며 기타 식물들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가표준식물 목록명으로 돼있다.

저자 윤 교수는 “꽃이 나에게 전해주는 나지막한 소리를 들으면서 그 꽃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을 줬다”며 “자연을 다스려야 할 우리 인간이 저 아름다운 꽃과 풀을 통해 더 안락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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