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5일까지 밤 대추 등 임산물의수급안정과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밤의 경우 산지가격 하락 수확 기피 등으로 생산량은 평년대비 7.6%나 감소했으나 재고누적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성수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대추의 경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전년대비 25.3%가 증가 수급이 안정세를 보이나 7~8월 소비자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어 가격상승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 판매점을 중심으로 임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미표시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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