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과학벨트 기능지구 연구 착수 아산시·한그리아(주) 개발협약… 9일부터 무료 다운 제공

▲ 아산시와 한그리아(주)가 공동개발한 이순신체.

 

아산시는 569회 한글날을 앞둔 7일 서체 디자인 전문업체 한그리아(주)와 ‘이순신 체’ 공동개발과 무상 기부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국의 상징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한글 서체가 이충무공 고장 아산시에서 탄생하게 됐다.
시는 한그리아(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순신 문화 콘덴츠 홍보와 한글 문화 발전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한그리아(주)가 개발한 이순신체는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썻던 난중일기의 한문서체를 기본으로한 한글 디지털 폰트로 이순신 장군의 한문서체릐 주요특징을 유지 하면서 현대적 개념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순신 체’는 시와 한그리아(주)가 공동개발하고, 여해 고전연구소 노승석 교수의 자문을 받아 1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완성됐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힘 있는 필획의 특징을 잘 살려 디자인한 한글형 서체로 최적화했으며 서체는 제목용 1종과 본문용 1종 등 모두 2종이 개발됐다.
‘이순신체’는 오는 9일부터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를 통해 기한 없이 개인과 학교, 공공기관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쇄매체와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와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강인함과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산시 전용서체를 개발하고 배포해, 이순신 문화콘텐츠을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체를 개발?재능기부한 한그리아(주)는 ‘2012우수상표공모전’에서 우수상, 2013한글문화상품공모전 ‘좋은상’을 수상 등 한글 모음 창제원리 천지인을 바탕으로 브랜드마케팅을 연구개발해 세계 속의 한글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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