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조치원읍 서창리 행복주택 건립사업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6∼2018년 5월 서창리 일대 1만6000㎡의 터에 372억원을 투입해 공동 시행한다.

전용면적 18㎡ 160가구·22㎡ 136가구·34㎡ 41가구·38㎡ 81가구·44㎡ 32가구 등 총 450가구를 짓는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노인, 취약계층 등에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젊은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각급 행정기관의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으로 썰렁해진 조치원읍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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