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개 기업·790명 구직자 참여

▲ 13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충주시 일자리 한마당’.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구인기업과 구직자 상호 만남의 장인 ‘충주시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13일 충주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시장과 윤범로 시의회 의장, 최정회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등 관내 산학연관 대표들과 106개 기업체 관계자, 구직 희망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층과 여성들이 대거 몰렸으며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 한국교통대, 건국대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및 민간 직업전문학교 등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 791명은 관내 98개 업체의 현장 면접에 참가했으며, 전년 대비 33% 이상 구직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최종 합격여부는 업체별로 채용 시기를 조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과 지문인식 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나눔 커피숍과 EM원액 및 비누, 명아주지팡이 판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수익금 100여만원이 모금,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김태호 시 경제과장은 “일자리 한마당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의 만남의 장으로 청년층 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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