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 의학과가 최근 의학교육평가 컨소시엄에서 주관한 ‘2015년도 제1차 임상의학종합평가’에서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임상의학종합평가’는 의학교육평가 컨소시엄 소속 전국 40개 회원 대학 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09년 8월부터 매년 2차례 실시하고 있다.

2015년도 1차 임상의학종합평가 시험에는 전국 18개 대학이 응시했으며, 순천향대 의학과 3년 92명이 평균 216.70으로 전국 평균 192.52점을 훨씬 앞지르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순천향대 의학과는 지난해 CK-1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의과대학으로 ‘의과학 Nichebuster 창의인재 양성(NICE) 사업단’에 소속돼 학부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저널을 읽고 토론하는 ‘저널클럽’ 과 ‘NICE 직무집중교육’, ‘창의연구모듈’ 등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주 의과대학장은 “그동안 실시한 특성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쾌적한 임상실습 환경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미래 의료인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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