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71명에게 8000여만 원 전달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는 2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장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과 뜻있는 인사들의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매년 4억 원 가량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모두 5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500여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성적장학생 53명과 특기장학생 13명, 곰두리장학생 5명 등 모두 71명을 선발해 총 8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조길형 시장은 “기존 반기문교실과 우수학생 꿈자람 해외연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반기문 비전 스쿨 사업 등 다양한 인재양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충주를 인재가 넘쳐나는 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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