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수상가 일원 5개소에 서비스 개시, 모니터링 후 확대 검토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신연수상가 일원 5개소에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무선랜을 구축하고 26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연수6호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윤범로 시의회 의장, 상인회 및 시민 등이 참석해 공공무선랜 개통을 축하했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무선랜 구축사업과는 별도로 사업비 2900만 원을 들여 신연수동 일원 5개소에 공공무선랜을 구축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AP(Access Point 접속점)'가 설치된 5개소 주변에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검색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공공무선랜 구축은 데이터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보접근 격차를 해소해 소통 공간을 넓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공무선랜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목록을 검색한 후 'Cj-public WiFi'를 선택하고 접속 후 사용하면 된다.

김기성 정보통신과장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신연수상가 와이파이 존을 모니터링한 후 다수 시민이 찾는 공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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