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견본주택 개관… 59㎡·84㎡ 722세대 구성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지난 봄부터 효성건설의 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와 금성백조건설의 아파트가 공주에서 분양 중인 가운데 오는 13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의 코아루 센트럴파크가 공주 신관동에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

이처럼 공주에 대단지 신축아파트가 한해에 3곳씩이나 분양을 하는 것은 유래가 없던 일로, 116년 만에 공주에 철도시대가 열린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있다.

철마가 들어오면 산과 강의 기운이 흔들려 인재가 날 수 없다는 유림들의 반대로 경부선철도 공주경우가 무산되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백제역사의 고립까지 자초하는 대가를 치르며 몇몇 대학에 의존해 고립된 교육도시로 전락했던 공주가 세종시의 등장으로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고, 경부선철도 공주진입이 무산 된지 116년만인 지난 4월 2일 드디어 공주역에 첫 열차가 들어왔다.

세종시의 등장과 철도시대의 개막으로 공주는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이주한 이주민들에게 KTX공주역 개통은 공동주택주거지가 3.3㎡ 당 200만원 이상 저렴한 공주로 주거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공주에서 세종시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KTX공주역의 무료주차시설을 이용하며 수도권을 다녀올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세종시의 임대수효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공주로 주거지가 확대될 것을 예측한 건설사들의 공동주택신축사업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 그런데 최근에는 공주에 새집을 찾는 소위 갈아타기 현상의 자체수요까지 증가하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몰리고, 부동산가격이 오른다’는 부동산업계의 정설을 실감하게 된다.

공주시 신관동(366-8 외 42필지)에 신축하는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722세대(59㎡(24평형) 300세대, 84㎡(33평형)422세대)로 정남향 일조권의 높은 만족도 돋보이고, 타사업장과 차별화를 이룬 사업부지의 지형과 금강둔치와 근접한 위치는 공산성과 함께 펼쳐진 금강 조망권을 비롯해 신관공원, 정안천생태공원 등 탁월한 자연입지조건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공주에서 최초로 조망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도 된다.

또한 전국에 15만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이끌어온 한국토지신탁과 ‘도시에 예술과 문화를 입힌다’는 철학으로 20년간 주택건설현장을 지켜온 신태양건설이 논산시 코아루에 이어 공주시 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를 직접시행과 책임시공을 한다는 점이 익숙하게 느껴지거나 친근하게 다가와 지역에서 신뢰를 받는 이유다.

신태양건설은 최근 대전광역시에서 최고의 입지란 평가를 받는 사업 지를 단독으로 확보하며 대전주택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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