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아름다운 사진예술로 담아 관광도시 충주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10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입상작 4점과 입선작 30점이 전시된다.

사진공모전 대상은 중앙탑을 소재로 홍승기씨가 출품한 ‘중앙탑 야경2’가 차지했다.

홍씨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충주의 대표 상징물인 중앙탑의 야경을 멋스럽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이세현씨의 ‘충주댐 사계’가, 동상은 이광주씨의 ‘탄금호’와 변철수씨의 ‘미륵리의 봄’ 등 모두 34점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이 종료되면 관내 기업체와 관공서 등지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게 된다.

또 입상작품은 관내 대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기증돼 관광도시 충주를 알리고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인수 시 관광진흥팀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다양한 소재의 작품과 충주의 독특한 멋을 살린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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