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ㆍ언어 발달 지연 및 기초학습 부진아 1:1 학습지도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12월부터 인지·언어 발달 지연 및 기초학습이 부진한 아동을 대상으로 1:1 독서 및 학습지도 멘토링 지원에 나선다.

시는 멘토링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말 드림선생님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기본교육을 마쳤다.

드림선생님 자원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사업 수행기관인 ㈜대교눈높이와 한우리독서토론 논술학원, 상담&코칭 숲에 소속된 직원들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드림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정을 방문해 아동에게 필요한 독서지도 및 기초학습을 돕고 부모들에게 자녀 지도와 관련된 상담 및 롤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천선아 시 아동청소년팀장은 “멘토링 지원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인지 및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듬어 주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봉사단원들은 인지·언어발달이 지연되거나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1:1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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