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국책사업… 2018년 완공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국립 산업안전체험관을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산업안전체험관은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25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중부내륙의 중심지인 제천에 산업안전체험관을 유치키 위해 이근규 제천시장이 앞장서서 중앙부처의 주요기관 방문 및 각종 인맥을 통한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립 산업안전체험관이 설립되면 산업근로자의 안전체험교육장, 가상안전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건물은 연면적 6600㎡의 규모이며, 2016년도 예산에 13억9000만원이 반영돼 곧 입지선정 및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국립 산업안전체험관 유치로 충북은 물론 강원 일대에 취약했던 안전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며, 근로자의 안전체험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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