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업과 폐지·안전총괄과 신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7일 2016년도 조직개편안을 담은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가 당진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16년도 조직개편 작업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기능이 중복 유사한 비능률적인 요소를 제거해 조직운영의 건전성 확보와 탄력성을 제고하고 민선6기 새로운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조직은 기존 4국(단) 3담당관 27과 126팀 1의회 2직속 기관 3사업소 14읍·면·동에서 3국 4담당관 26과 128팀 1의회 2직속기관 2사업소 14읍·면·동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미래전략사업단의 전략사업과, 지역자원조성과가 폐지되고 시정전반 분야별 정책개발과 시의 역점사업 및 현안사업을 수행할 정책개발담당관 복합민원의 원스톱서비스로 주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허가과, 각종 재해재난의 사전예방 및 시민안전의 총괄 업무를 수행할 안전총괄과가 신설되게 된다.

또한 농산 부문과 수산 항만 부문의 일원화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농정과와 농수산유통과를 통합, 농업정책과로 항만분야와 수산분야를 통합했다. 항만수산과로 통합 개편되고 법률상담 등 행정에 대한 소송과 진정민원의 증가에 따른 법률지원팀 소셜미디어 활용을 통한 시정홍보 극대화와 시민과 사이버 소통의 공간 마련을 위한 미디어팀,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보장 업무를 위한 생활보장팀, 공공건축물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공공건축팀 등을 신설해 시민중심의 조직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을 기반으로 시정이 강조한 소통과 참여 책임과신뢰가 바탕이 되고 업무능률성 제고, 민원편의 향상으로 행정서비스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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