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경영·인허가 상담 지원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은 군청 경제과 입구에 현판 부착을 시작으로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기업체가 애로사항이 있어도 해당 업무담당 부서를 수소문해 상담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괴산군에서는 기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마련을 위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일괄 접수 후 해결해주는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종합지원센터는 군청 경제과 내 지역경제팀에 설치되며 지원대상은 괴산군 관내에 운영중인 기업체이다.

주요 지원분야는 기업 내부경영 지원,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행정제도 및 규제개선 지원, 일자리 지원, 각종 인허가 상담 지원, 기타 경영상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이다.

기업애로사항 접수는 FAX접수(☏043-834-3019), 우편접수와 함께 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별도 정해진 서식은 없다. 기업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서류검토를 거쳐 현장조사반이 해당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 후 검토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서류검토 결과 괴산군에서 처리할 수 없거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에 이관해 처리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충북도와 중앙정부의 권한에 관한 사항은 제도개선을 건의하게 된다.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을 위해 ‘기업애로 현장지원반’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현장지원반은 경제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지역경제팀과 규제개혁팀, 일자리창출팀을 반원으로 하여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기업체의 좋은 환경이 마련되고 기업체는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