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소 228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설치, 143만명 혜택 계획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지역 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중앙 센터) 위탁운영 기관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 센터’는 ‘지역 센터’별로 수행하는 어린이, 조리사 등 대상별 교육자료 개발 등 공통 업무를 일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설치·운영하게 되며 ‘지역 센터’가 급식운영 컨설팅 등 현장중심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식단작성 프로그램 개발 및 표준 식단·레시피 보급 △어린이, 조리사 등 대상별 교육 자료 및 교구 개발·보급 △지역센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식약처는 오는 23일 ‘중앙 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참여할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갖고 3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올해 12월 기준 전국에 186개의 ‘지역 센터’가 설치돼 7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향후 228개 지자체별로 최소 1개소 이상 ‘지역 센터’를 설치해 143만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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