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군립병원 건립 등 제시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엄태영(57·사진) 전 제천시장이 12일 제천·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군립병원 건립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시장은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개발하되 현실성과 책임감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제천 10경과 단양 8경을 연계한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으로 제천·단양을 제주 중문, 경주 보문에 이은 국내 3대 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시설과 장비를 갖춘 단양군립병원을 건립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엄 전 시장은 핵심공약으로 △단양 수중보 조기 완공 △중앙선 복선 전철화 △석회석 채광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임대아파트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도담지구 2신단양 건설 △온달관광지와 연계한 고구려 민속촌 건립 △농업인 소득보전 직불제 확대와 농업 경쟁력 확보 △제천·단양 문화예술인촌 건립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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