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2일 농업정책 관련 부서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중에 있는 당진형 3농혁신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천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이날 김시장은 지난해 읍·면·동 지역혁신추진단별로 추진한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비롯해 비전선포 등 지난해 3농 혁신 추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던 사업들에 대한 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계획을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 읍·면·동 지역혁신추진단 역량강화사업,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 생균제 제조공장 건립, 우량한우 송아지 생산기반 확충, 3농혁신 농어업인 역량강화교육, 새기술시범사업 등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문제점 대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한 3농혁신 사업에서 읍·면·동별 지역혁신단 역량강화 사업의 경우 모두 14개소에 1억3000만원을 지원, 읍·면·동별로 3농혁신 실행계획 수립과 각종 토론회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하게 되며 특히 농업전문 컨설턴트를 읍.면.동별로 배치 사업추진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충남도 3농혁신 특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친환경 생균제 제조공장의 경우 당진시 신평면 상오리 일원 건립과 함께 친환경 미생물 배양과 포장시설 등이 건설되어 고질적인 축산관련 민원인 악취 문제를 줄여주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나서게 된다.

김 시장은 “지난해까지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3농 혁신의 가시적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성과와 개선할 점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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