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도 유치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올해 종합운동장(당진시 고대면) 일원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과 함께 부대시설을 갖춰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할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 스포츠 도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기존 19만8566㎡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27만1060㎡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과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올해 중으로 착수하고순차적으로 최대 48만60㎡ 규모의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 외에 충남도민체전 종합우승에도 도전해 체육 강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18회 국회의장기 전국 남녀배구대회프로농구 시범경기 등 전국단위의 스포츠 대회도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소년과 청소년 맞춤형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강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에도 한 걸음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유치에 이어 축구대표팀 전용훈련장이 유치된다면 스포츠 도시로 당진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체육활동에 필요한 부대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충족을 위한 대회유치와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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