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희 여경협 충북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7대 충북지회장에 연경희(55·청주시 흥덕구 예체로 187번길․☏043-236-6561) 나경한정식 대표가 당선돼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을 이끌게 됐다.

“막상 회장에 당선되고 나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여성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의무화 돼 있는 공공기관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경협 충북지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이 단체의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었던 연 회장. 그는 여경협 충북지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다시 옷깃을 여민다.

전임 회장들이 일궈놓은 텃밭에 회원들의 기대와 여성경제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부족함이 없는 꽃을 심고 가꿔야 하기 때문이다.

“회원사 간 공유와 소통만이 도내 여성기업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회원사가 세 자릿수(104개 회원사)를 기록한 만큼 더 많은 여성기업들이 협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연 회장은 회원사들 간 ‘소통’과 ‘교류’를 중심에 두고 협회를 이끌 방침이다. 내부화합만이 협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고 그 원동력을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이익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회원사가 있어야 지회가 존재합니다. 회원사 간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을 약속합니다.”

연 회장은 여경협 충북지회 수석부회장과 충북여고 총동문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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