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40 영농세대 특별교육

▲ 의식 강화교육에 참여한 청양군 2040 영농세대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은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차세대 주역인 2040 젊은 영농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식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4-H 연합회원 및 후계농업경영인 등 젊은 영농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김동신 솔로몬경영전략연구소장을 초청, ‘농업의 새로운 방향과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

김동신 소장은 특강를 통해 “한국농업의 패러다임이 모방(Copy)·통제(Control)·추격(Chase)의 3C시대에서 정체성(Identity)·상상(Imagination)·혁신(Innovation)의 새로운 3I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나만의 독창성을 찾아 추구하는 확고한 자세가 있다면 충분히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억대소득 농가 280여호, 농가 평균소득 4000만원에 육박하는 농업 선진군”이라며 “젊고 패기 넘치는 2040 영농세대가 이제까지 다져진 기반위에 도전과 열정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교육과 선진지 현장교육 등 각종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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