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 양산 불러올지 ‘관심’ 더민주 김선화 교수 등 출마 별러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20대 총선을 앞두고 아산지역 출마 예상자와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는 이번 선거에서 인구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선거구가 증설될 경우 또 다른 출마자 양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관심지역이다.

현재 아산지역 총선 출마자는 새누리당의 이명수(61) 의원과 김길년(46) 아산발전연구소장, 조원규(57) 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위종(39) 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선화(59) 순천향대 교수, 강훈식(42) 동국대 교수, 조덕호(49) 전 용연초 운영위원장 등이 각각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53.1%, 19대 40.9%로 당선된 후 3선을 노리고 있다.

2012년 예비후보였던 김길년 소장은 선거구 증설을 통한 출마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19대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김선화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정보과학기술 보조관을 역임한 국내 몇 안 되는 여성과학 기술자로 현재 아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예비후보군 가장 젊은 이 전 부위원장은 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을 지냈다.

강훈식 교수는 19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본선행이 좌절된 후 와신상담 내년 선거 출마를 벼르고 있다.

강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 객원 연구원,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무특별보조관, 민주당 아산시장 위원장, 건국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조덕호 전 회장은 성균관대와 호서대 대학원을 졸업 한 후 아산시 씨름협회장, 체육회 부회장, 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 아산지부 공동대표, 국제로타리 3620지구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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