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군들 물밑 경쟁 치열

 

세종시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군으로는 김동주(45) 변호사와 박종준(51)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 조관식(59)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등이 3파전을 벌인다.

옛 장기면(현 장군면)이 고향인 박 전 차장은 지난 총선 공주에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63) 의원이 7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유재호(51) 전 충남경찰청 기획예산계장과 임병철(44) 전 한국4H본부 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고진광(60)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 구성모(42) 기초과학연구원 선임행정원 등은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하지만 공주가 부여·청양과 지역구가 통합 가닥을 잡으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세종 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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