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미술·음악 등 재능기부

▲ 괴산 보광초 학생들이 지난 5일 ‘체험으로 즐기는 꿈나들이 행사’에서 예쁜 액자를 만들어 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 보광초에서는 지난 5일 ‘체험으로 즐기는 꿈나들이’ 행사로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재능을 살려 6개의 영역(미술, 음악, 수학, 과학, 요리, 체육)으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미술영역에서는 학부모님의 재능기부로 족두리와 상모, 액자만들기를 실시, 음악영역에서는 팬플릇을 직접 만들어 음악적 감수성을 맘껏 뽐내었으며 수학영역에서는 칼레이도사이클을 만들어 교과서 속 입체도형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았다.

또 과학영역에서는 로봇과학 동아리 운영 교사의 도움을 얻어 로봇과학의 신비한 세계로 함께 떠나보기도 했으며, 요리영역에서는 따뜻한 호떡으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체육영역에서는 스포츠태스킹으로 신나고 즐거운 꿈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송하람(1년)양은 “엄마가 직접 선생님이돼 가르쳐주니 더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 팬플룻도 만들어 불어보고 호떡도 만들어 먹으니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박용철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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