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정기총회 개최, 지난해 사업실적 370억원 규모

제천단양축산농협(조합장 진항구)이 지난 5일 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결산내역 등을 설명하며 지난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전명재 농협 제천시지부장, 농협중앙회 안병우 부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했다.
진항구 조합장은 “경영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전결산을 하게 된 것은 조합원님과 임직원 모두가 단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일한 상임이사는 2015년 사업결산내역을 통해 경제사업분야에서 사업실적 370억 800만원, 신용사업 분야에서 예수금 58억3400만원, 대출금 57억8100만원이 순증됐다고 밝혔다.
또 보험사업에서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1.5%인 67억4900만원이 증가, 전체 553억7200만원의 사업실적으로 당기순이익이 법인세를 빼고도 5억56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따라서 조합은 전년도 이월금 2억500만원을 합산한 7억6200만원을 처분계획으로 법정적립금 법정이월금을 제외한 3억693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왕암동에 한우프라자와 청전동에 축산물판매장을 겸한 로컬푸드직매장을 각각 3∼4월에 열 계획이다.
이어 강제동 신도시에 4윌말 남부지점을 신설하고 도비와 시비 등 5억8000만원으로 가축시장도 확장한다.
진항구 조합장은 “한우고급육생산에 더욱 매진해 제천단양축산농협이 국내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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