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삽…568억 투입해 공영개발방식 추진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첨단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조천·청용리 일원에 45만8000㎡ 규모로 조성되며 2018년 말까지 국비와 군비 56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단지에 금속가공 제조업체와 화학제품 제조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으로 기공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 7월께 분양공고를 낼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말 산업단지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이 산업단지가 지난해 말 완공된 대제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당초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민간자본 등 568억원을 투자해 2017년 말 첨단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2013년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자 사업추진방식을 공영개발로 바꿔 추진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