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이달의 신기술’ 2건 지정

단부 절곡 형 리브데크를 이용한 동바리가 없는 장스팬 강재 거푸집 데크 공법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장스팬 거푸집 테크 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스팬 거푸집공법은 동바리 없이 거푸집설치가 가능하도록 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바닥판에 적용된 리브데크 공법은 콘크리트 타설시 처짐현상, 장스팬 이용 시 휨현상 등이 발생했다. 하지만 신기술은 휨을 저하시키는 기술로 향후 공정 표준화 및 공기단축 효과가 있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법은 ㈜지원이엔, 지에스건설(주), ㈜제일테크노스,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신학협력단 등 6개 업체가 공동 개발했다.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곡선형 거더 공법은 스마트몰드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곡률반경 구현이 가능한 곡선형 PSC거더 기술이다. 기존 강박스 거더 공법은 공사비가 고가로 방청, 볼트 조임 등 유지관리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신기술은 공사비가 저렴하다. 특히, 주기적인 유지관리가 불필요해 향후 SOC 교량 사업비 절감 및 해외 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법은 ㈜,극동건설,(주) 지에스건설, ㈜삼보기술단, ㈜천일 등 5개 업체가 공동 개발했다.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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